2022. 5. 23. 07:28ㆍContents/드라마
- 내일, 대한민국의 사회현실을 말하다.
지난 1일 웹툰 원작의 MBC 새 드라마 <내일>이 첫 방에서 7.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현실에서 우리가 처한 취업난과 저출산, 자살률 등 사회문제를 다루며 순조로운 출발을 선보였다. <내일>은 첫 화부터 강하게 대한민국의 자살 현실에 대해 일깨웠다. <내일> 속 옥황상제는 ‘한국 자살률이 하루 40명으로 한해에 1만 5천 명씩 죽어 나가는 세계 1위 불명예국이고, 출산율 또한 최저로 인구감소 폭이 주요 32개국 중 가장 빠른 감소세'라고 말한다. 이 대사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완벽히 반영한 대사로 우리나라 사회의 문제점을 꼽으며 우리가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운다. 드라마 내용 자체가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어두운 현실을 조명하고 있어 시청자들이 드라마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보고 사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큰 장점과 관전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MBC는 사회적인 문제를 담은 드라마를 참 잘 만들어 왔다. 특히 주인공들이 공무원인 드라마에서 그 요소는 더 부각 되었다. 이런 사회적 문제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섞은 게 드라마 <내일>이 아닐까 싶다. 죽음으로 인도하는 저승사자가 죽으려는 인간을 구하는 설정부터가 참신하지 않는가. <내일>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사회적 문제에 반응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드라마, 내일 >
드라마의 재미만큼이나 주목받고 화제에 오른 건 방송 마지막에 삽입된 ‘자살 방지’ 캠페인이었다. <내일>에서 저승사자를 연기하고 있는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유지온이 "우리 주위에는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우울감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세요. 그들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물어봐 주세요. 여러분이 건네는 따뜻한 한마디가 가족, 친구, 동료,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큰 위로가 됩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으로 연결해 주세요"라고 말한 것이었다. 민감한 소재인 자살을 다루는 만큼 캠페인 영상은 정적이고 무거운 분위기가 나타났다. 또한 캠페인은 주변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는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따뜻한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캠페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좋은 취지의 캠페인이다.’, ‘방송 내내 엔딩에 나왔으면 좋겠다.’, ‘제작진, 배우들 모두 멋진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수신료의 가치가 있는 드라마 내일>
<내일>은 대한민국의 사회문제를 눈앞에 생생히 보여주며 화두를 던졌다. 또한 깊은 생각으로 자살 방지 캠페인을 하여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한 많은 사람이 ‘자살 방지’에 대해 관심 가지게 하였다. MBC 드라마 <내일>의 이러한 행보는 수신료를 가치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이런 행보를 <내일>에서 계속 유지하고 다른 프로그램에도 적용하면 더 좋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신료의 가치가 있는 MBC 금토 드라마 <내일>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면 좋겠다. 드라마 <내일>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각 회차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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