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씽크였다….★’ - 7개월간 콘텐츠를 통해 살펴보는 MBC 트렌드-

2023. 1. 9. 10:41Board/Review

4, 5: #내일 #지금부터_쇼타임

 4,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작성한 엠씽크 5기로서의 첫 글은 바로 그들이 사람을 살리는 이유였다. 당시 방영하던 드라마 내일을 소재로 작성한 글이었는데 단순히 드라마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교폭력을 주제로 하여 드라마 여왕의 교실’, ‘앵그리맘을 함께 소개한 글이었다. 5월은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대해 작성했다. 드라마 속의 재미있는 시청 포인트와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들을 함께 소개했다.

4월과 5월 콘텐츠를 발행하고 들었던 아쉬움은 시간대였다. 내가 글을 작성하는 시간대와 발행하는 시간대에 차이가 생기다 보니, 글을 발행할 때쯤이면 소재 드라마가 종영한 때도 있었다. 이왕이면 드라마가 한창 방영할 때 글을 올리면 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과 생각을 남긴 콘텐츠이기도 했다.

4월과 5월 MBC의 트렌드는? : 저승사자!? 마술사!?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


6, 7: #오히려 좋아 #도포자락_휘날리며

 세 번째 콘텐츠는 파일럿 프로그램 오히려 좋아였다. 어떤 주제로 작성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도중, 특색있는 제목이 눈에 들어와 선택한 프로그램이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잘 어울리는, 기존에 없던 소재의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파일럿 프로그램이어서 단 두 편 뿐이라 시청에도 부담이 없어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이니만큼 좋은 부분과 아쉬운 부분을 더 세세하게 살펴보고자 노력했던 콘텐츠이기도 하다.

 7, 네 번째 콘텐츠의 주제는 바로 도포자락 휘날리며였다. 주제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6월과는 달리, 방영 전 다양한 홍보를 통해 알게 된 예쁜 포스터와 제목, 여행을 좋아하는 내게 딱 어울리는 프로그램 주제로 인해 7월의 경우, 콘텐츠 작성 훨씬 전부터 도포자락 휘날리며에 대해 작성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다.

역시나! 7월에 딱 어울리는, 무더움을 날려주는 청량한 분위기의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던 아쉬움을 해소해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7월 콘텐츠는 도포자락 휘날리며에 대해 소개하고 그 안의 여러 한국적 요소들을 엮어 작성했다.

6월과 7월 MBC의 트렌드는? : 여름을 맞이하는, 색다르고 신선한 주제의 프로그램


8월, 9, 10: #빅마우스 #MBC_뉴스 #금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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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드라마 빅마우스를 소개하며 두 주인공에 대한 글을 작성했다. ‘W’, ‘왕은 사랑한다.’와 함께 전생 캐릭터특집으로, 이종석과 임윤아의 과거 MBC 드라마의 캐릭터에 대해 다루었다. ‘W’왕은 사랑한다는 방영할 당시 본방 사수를 할 만큼 좋아하던 프로그램들이었는데 그때의 감정을 되살려, ‘찐 팬의 입장으로 좋았던 부분과 아쉬운 부분을 상세하게 작성했다.

9월에는 ‘MBC 뉴스에 대해 글을 작성했다. 엠씽크에 지원할 때의 분야가 보도여서, 꼭 뉴스에 관해 써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9월이었다. 글을 작성할 당시, 샤이니의 가 뉴스에 등장한 것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방영되었고 이에 <나 혼자 산다 X MBC 뉴스>의 느낌으로 MBC 뉴스의 종류를 소개했다. 엠빅뉴스, 14F MBC가 뉴스를 정확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하는 노력에 대해 작성했다.

10, 아쉬움을 가득 담은 MBC 콘텐츠 마지막 글은 당시 방영 중이던 드라마 금수저를 주제로, 만화원작 드라마를 살펴보았다. 평소 만화, 웹툰, 드라마를 좋아하던 나였기에 10월의 콘텐츠는 어려움 없이 작성할 수 있었다. 글의 작성을 위해 ’, ‘밤을 걷는 선비’, ‘어쩌다 발견한 하루등 예전 드라마를 다시 시청하기도 했는데, 학기 중에 타당한 이유를 핑계로 드라마 정주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드라마나 만화의 주제, 캐릭터 설정, 세부요소 등이 변화하고 달라지는 것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다루고자 했다.

8, 9, 10월 MBC 트렌드는?

사회현상이나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빅마우스-MBC뉴스-금수저> 완벽한 라인업!


너의 2022년도는?

고등학교 시절, 막연히 콘텐츠를 좋아하던 나는, ‘방송국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었다.

그리고 지금, 바로 그 방송국을 매달 방문하고 글을 쓰고 있었다.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만나고 소중한 조언을 들을 수 있던 FGI,

내게 꼭 필요한 특강을 듣고 많은 것들을 배운 테마 활동.

매달 MBC의 콘텐츠에 대한 글을 작성하며 새로운 시선을 기르고

나와 같은 방향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다양하고 멋진 사람들을 만나며

나 역시도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콘텐츠를 아끼고 좋아하던 나에게, 엠씽크로 활동하며 그리 좋아하던 콘텐츠들을 여한 없이 시청하고, 글을 통해 내 목소리를 전달하는 일은 진정한 덕업일치였다.

 

엠씽크 5기로 작별인사를 건넨다는 사실이 아직은 믿기지 않지만,

너무 오래 아쉬워하지는 않으려 한다.

‘만나면 좋은 친구 MBC’는 언제 어디에서나 우리의 주변에 있을 테니까 말이다.

 

너의 2022년도는 어땠어?’

‘2022……. 엠씽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