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띵곡 <Yesterday>의 원래 제목은? (MBC 라디오 맛집의 자신감: 단일 메뉴)
2019. 7. 24. 17:32ㆍContents/라디오
복날을 기념해 소문난 삼계탕 맛집을 찾았다.
아니나 다를까, 식당 앞에는 이미 대기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삼계탕 맛이 뭐 그리 크게 다르겠어?'
사실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 쉽게 발길을 돌리지 못했을 뿐,
삼계탕 맛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다.
그러나 마침내 식당에 들어선 나는,
이 집이 진.짜.레.알. JMT 맛집임을 깨달았다.
'한방 삼계탕 14,000원'
진짜 맛집만이 내세울 수 있다는 단일 메뉴!
그 흔한 '어린이 돈까스'조차도 찾아볼 수 없는 저 심플함.
게다가 30년 전통이라는 타이틀까지 더해지니 이미 게임 끝.
그런 의미에서
데뷔한 지 56주년이 지난 가수 '비틀즈'의 음악만 다루는
MBC 라디오 <조PD의 비틀즈 라디오> 역시,
믿고 듣는 라디오계의 단일 메뉴 맛집이다.
맛깔나는 비틀즈 음악 이야기를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드는 생각,
'이 집 잘하네~'
비틀즈의 활동 기간은 7년여 정도에 불과하지만,
그들이 발매한 곡 282여 곡,
멤버들의 솔로곡 1000여 곡,
그 외 다수의 리메이크 곡들까지 아우르는
본격 비틀즈 덕질 프로그램!
게다가 이 모든 걸
매일 새벽 2시, 표준FM 95.9 에서 무료로 누릴 수 있다니...
(홈페이지에서 상시 다시듣기 가능)
어머, 이건 들어야해!
(※ 영상은 본문 맨 위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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