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에 다녀왔카오

2019. 3. 7. 15:56Mthink

작년 봄이었나요.. 판교에 다녀온게...

2018년 5월 23일 M씽크와 함께 카카오를 방문한 추억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며 글을 남기고 갑니다.. 총총..



여기가 그 유명한 판교 테크노벨리 맞나요? 어쩐지 첨단미래도시 같고 멋져요. 

상암부터 판교까지 긴 여정이었지만, 그래도 좋아요.

(회사를 벗어나서라고는 말 못해)

바람마저 날 위해 불어주는 느낌이야...☆



안녕 카카오? 무지 반가워:)

안녕 카카오? 무지 반가워 :)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 도착하니 아주 큰 무지가 인사를 해주네요!

카카오는 이 공간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낀대요.

일주일만 늦었어도 카카오의 봄을 못 볼 뻔 했어요.

이 좋은 계절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찡



아아, 마이크 테스트 원투원투!


아아 이게 아니지.

오늘은 무슨 일로 글을 쓰러 왔을까요?

M씽크 위원들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소중한 공간,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 '브런치'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셨기 때문입니다.

♥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이 날 행사는 브런치 플랫폼에 대한 이해

▷ 글쓰기 특강 ▷ 사내견학

그리고 비공식 치맥타임으로 이어졌습니다.


카카오 브런치 김귀현 파트장님


김귀현 파트장님의 짧은 인사에 이어

오성진 PO님이 브런치 플랫폼에 대한 소개

해주셨어요. 함께 가볼카오?


카카오 브런치 오성진 PO님


브런치와 블로그는 뭐가 달라요? / 브런치를 하면 뭐가 좋나요? / 브런치의 미션?



콘텐츠만큼 중요한 것은? 플랫폼과 유통!


개개인의 소중한 서재가 모여 큰 도서관이 만들어져요!



브런치는 '글'에 집중하며,

'멋있게' 플레이팅 해주는 공간이에요.

싸이월드 다이어리에 글을 쓰면 포도알을 주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그 때 썼던 글을 이제는 '혼자서'밖에 못볼만큼 너무 부끄럽고 창피한데,

어쨌든 지나고 나니 역사가 되어있고 내 서재가 되어 있었어요.

소듕한 도토리로 폰트와 스킨을 사고 나름대로 열심히 꾸몄었죠.


그런 의미에서 브런치가 반가웠어요.

특별하고 대단한 글이 아니더라도 멋져 보이는 이 공간이, 매력적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뭐라도 쓰고 싶다' 라는 욕망이 막 솟구쳐요 (ㅋㅋㅋㅋ)

그 옛날 스마트폰이 없었던 시절에 어떻게 그렇게 매일 매일 다이어리에 글을 썼을까요?



브런치의 미션, 멋지다... (입틀막)


이 글 또한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면 영광이겠어요.

질의응답을 마지막으로 오성진 PO님의 시간이 끝났습니다!


/


같은 공간에서 김진호 차장님의 글쓰기 특강이 진행되었어요.


카카오 브런치 김진호 차장님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는 정말 어려운 질문인 것 같아요.

 잡지사에서 에디터로 일하셨던 차장님의 비법대방출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글을 쓴 다음, 끊임없이 확인을 해 보는게 필요해요."


불필요한 '주어', 'be동사'와 'of', 'の' 등 영어와 일본식의 소유격 사용 등을 점검해보라고 하셨는데요.

예를 들면, '높은 확률이 있다' 보다는'확률이 높다'가 더 간결하고, 올바른 문장이겠죠?

아주 기본적이지만 신경쓰지 않으면 잊고 사는 부분이라 이 이후로

'지금 문장을 맞게 쓰고 있나' 하는 의심을 자꾸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놈의 '같아요'도 잘 안써야 하는데 자꾸 쓰게 되는 것 '같아요' (머쓱코쓱)



"글이 잘 안써질 땐, 친구에게 '카톡'을 보내보세요"


글이 막힐 때, 막막할 때는 친구한테 이야기 하는 것처럼 두서없이 막 써보라고 하셨어요. 

그 이야기의 문체를 다듬고 정리하면 '글'이 되는거죠!


그런데 차장님.. 친구가 없는.. 저는.. 어떡하죠...?

걱정마세요.. 왜냐하면.. 카카오톡에는 '나와의 채팅' 기능이 있으니까요 (찡긋)


글쓰기 특강이 끝난 후, 로비로 이동했어요.

가만히 있어도 창의력이 흘러 내릴 것만 같아요.



특강으로 좋은 자극을 주셨던 차장님이, 사내 견학도 시켜주셨습니다 :)

다시 한 번 박수를 짝짝짝짝!


카카오 임직원분들 부러워요. 매일 이렇게 귀여운 것들을 볼 수 있다니.. 귀여운게 최고야..


누가 벽에 제 얘기를 걸어 놓은건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뭘 이런 걸 다.. (부끄)



견학을 마친 후,

단체사진을 찍으러 다시 로비로 돌아왔어요.



여러분 무브무브 하세요

왜냐구요? 우리에겐 치맥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 ☆



현수막을 잊고 가서, 비루한 실력으로 합성한건 안비밀입니다..

확대하지마세요. 너무 티나니까. 네..? 뭐라구요..? 확대 안해도 티난다구요? 흑흑..


아쉬우니까 한 장 더!



사진 촬영을 끝으로 모든 공식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희도, M씽크 위원들에게도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앞으로 '엣지있는' 콘텐츠 제작에 영감을 받고, 자극이 되는 하루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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