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페이크

2019. 5. 9. 15:54Contents/시사보도


우리는 수많은 fake 속에 살아간다. Fake는 Fact보다 재미있고 있을법한 믿음이 가는 이야기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믿기 쉽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의 북한 편을 예로 들 수 있다. 우리는 북한을 잘 모르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런 상황에 30% 이상이 마약을 자주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머릿속 북한의 이미지와 적합하기 때문에 넘어가기가 쉽다.

 

현재 우리는 알고리즘을 통해 입맛에 맞는 Fake를 쉽게 접하게 되었다. 알고리즘은 당신의 관심사가 편리하게 찾아온다는 장점이 있지만 당신만을 위한 Fake 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어떻게 Fact와 Fake를 구분해야 할까?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정보를 접할 때 항상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언론, 방송이 완벽한 Fact는 아니기 때문에 무작정 믿지 말아야 한다. 언론이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지 않는 게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서처 k'처럼 인터넷을 이용하여 앞뒤를 꼼꼼히 조사하거나 경각심을 가지고 분명하지 않은 정보를 퍼다 나르지 않아야 한다. 이런 방법을 반복하다 보면 우리는 Fake 속에서 중심을 잡고 Fact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