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 10:59ㆍContents/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발견하는 우리집 변화 포인트
코로나 시대, 실내 공간의 중요성은 커졌고 집은 ‘집’ 그 이상의 공간이 되었다. 이른바 ‘집콕’ 기간이 늘어나면서, 대충 머무르기에는 너무도 많은 시간을 보내야하는 것이다. 주거 공간을 넘어 업무공간, 취미 공간까지 포괄하며 집은 이제 주거 그 이상의 기능을 하고 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이상하리만치 집들이 다 똑같다. 사람마다의 취향과 목적은 다 다를텐데, 비슷한 외벽, 직사각형 아파트 구조, 몰딩과 가구배치까지. 한국의 집들은 좀처럼 주거의 다양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다면 나에게 꼭 맞춘 집이 있기는 한걸까?, ‘나만의 집’을 만들 수는 없는걸까? 인테리어와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나만의 집을 찾고있는 당신이라면 질문의 답을 <구해줘 ! 홈즈>에서 찾아보자. 복팀과 덕팀이 소개하는 ‘집’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바뀔 우리 집을 상상하게 될 것이다.
구해줘! 홈즈에서 배우는 인테리어 TMI
똑같은 우리집, 구해줘 홈즈에서 발견한 변화 포인트
구해줘 ! 홈즈에서는 의뢰인에게 꼭 맞춘 집을 추천해주는 과정에서, 여러 인테리어 요소들을 소개한다. 게다가 ‘조희선’, ‘임성빈’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전문가가 직접 출연하는 경우 많아 믿을 수 있는 꿀팁을 전한다. 홈즈가 소개하는 여러 인테리어 포인트들을 살펴보자.
밋밋한 우리집 헤링본 우드로 포인트를 줘볼까?
" 헤링본은 '청어의 뼈'라는 의미로, 지그제그형으로 번갈아 방향을 바꾸어 비스듬히 배치한 형식을 가리킨다. "
헤링본 무늬는 바닥 뿐만 아니라, 주방의 싱크대 등에도 넣어서 사용할 수 있으며, 꼭 나무 소재가 아니더라도 타일이나 벽돌 .등 여러 소재로 접목시킬 수 있다. 헤링본 스타일의 시공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더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수 있고, 패턴으로 인해 공간이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밋밋한 집에 포인트를 주기에 제격이다.
배첼러 방은 대체 뭔데 ?
" 배첼러방 (Bachelor Room)은 단어 그 자체로는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 쓰는 방이라는 뜻을 가지며, 주로 주거공간과 플레이 룸이 결합된 경우가 많다 "
<구해줘! 홈즈> 104회에서는 ‘파주의 중정 삼림’ 집을 소개했다. 이 집은 주거 공간에 당구대와 미니바 등 플레이 룸 형식이 결합된 형태의 집이었다. 이는 특히 집이 주거 이상의 기능을 하고 있는 ‘집콕’시기 특히 유용할 수 있다.
활력 있고 개성넘치는 ‘ 나만의 방’ 을 구성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거 공간에 한정을 두기보다, 미니 바나 악기 등 취미생활과 결합시켜 방을 새롭게 꾸며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웨인스코팅이 대세라고 ?
"웨인스코팅은 17세기 영국에서 석조 건물의 단열과 습기차단을 위해 덧덴 원목패널을 의미하며, 고급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활용된다."
웨인스 코팅을 활용한 몰딩은 밋밋한 벽면의 포인트가 되어주며, 앤티크한 인테리어, 모던 인테리어, 클래식 인테리어 등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다. 세부 장식은 공간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으며, 시공이 간편해서 셀프 인테리어에서도 충분히 시도가능하다. 특히 창문과 방문 사이, 신경쓰기 힘든 코너 부분 등 ‘죽어있는 공간’을 웨인스코팅 특유의 입체감으로 살릴 수 있다.
헤링본 우드타일, 배첼러 방, 웨인스코팅 … 생소하고 낯선 용어이지만 <구해줘! 홈즈>의 매물을 통해 재미있게 접하다보면 자연스레 인테리어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홈즈에서는 외관 자재부터 용도별 인테리어 꿀팁 뿐 아닌 냉난방 절약하는 인테리어나 층간 소음을 줄이는 인테리어 등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보 역시 대거 등장한다. 막연히 집을 바꿔보고 싶지만, 인테리어의 ‘인’자도 모르는 인.알.못이라면 <구해줘! 홈즈> 를 통해 기초 인테리어 상식과 당장 내 집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소한 꿀팁 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더 다양한 주거생활을 위해 이런 인테리어 옵션들, 더 소개해줘 홈즈 !
구해줘 홈즈에서는, 새로운 옵션이 나올 때마다 <홈즈 최초 옵션>이라는 말로 옵션을 소개한다. 이는 기존 집들의 빌트-인 요소와 다르다는 말인데, 시청자로 하여금 대체 무엇이 다를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된다.
이러한 옵션들은, 새로운 주거공간과 인테리어 요소를 ‘보는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시청자로 하여금 새로운 주거를 상상하게 한다. 5월 16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 108회에서는, 3인 가족 의뢰인을 위한 가평 혹은 양평, 자연친화적 뷰를 가진 마당 있는 집 찾기가 이루어졌고, 홈즈 최초 옵션으로 ‘클라이밍’ 옵션이 등장했다. 집 벽에 클라이밍 암벽이라니. 다소 파격적인 옵션일 수 있었지만, 어린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살 집을 구하고 있는 의뢰인 가족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맞춤형 옵션이었다. 이렇듯 구해줘 홈즈를 보다보면, <최초 옵션> 이라는 말에 기대하게 되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나는 구해줘 홈즈가 전달하는 “다양한 주거”의 가치관은 이러한 옵션의 재미를 강조함으로서 더욱 극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구해줘 홈즈가 이러한 색다른 옵션에 방점을 두고 소개해주면 어떨까?. “의뢰인 딱 맞춤 최초 옵션 추천” 코너를 신설하여 홈즈 팀이 의뢰인이 좋아할만한 옵션을 추천해주는 것도 그 재미를 살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나만의 공간’의 필요성이 절실한 요즘, <구해줘! 홈즈>는 나에게 꼭 맞는 공간을 찾을 수 있는 여러 정보들을 제공한다. 나만의 공간을 찾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면, 지겨운 우리 집을 바꿔보고 싶다면, 이번주는 ‘구해줘 홈즈’ 를 통해 눈으로 발품 팔아보는 것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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