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공포 시사교양, <심야괴담회>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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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공포 시사교양, <심야괴담회> 종영 소감

 

MBC의 공포 시사교양 <심야괴담회>가 48회를 최종화로 시즌 1이 얼마 전 종영하였다.

 

<심야괴담회>는 44인의 어둑시니를 만족시킬 최고의 괴담꾼을 찾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공포 프로그램 중에 이렇게 시청자 투고 괴담을 읽어주고, 실감 나게 재연해주는 프로는 드물었기에 <심야괴담회>는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고 볼 수 있다.

 

그전까지는 출연자가 시청자가 보내온 괴담을 읽고, 어둑시니의 촛불이 얼마나 켜지는지 보았다면, 최종화에서는 '심야괴담회를 빛낸 괴스트 어워즈', '다시 보고 싶은 레전드 사연', 그리고 '재연 영상 비하인드'가 공개되었다.

 

먼저, '심야괴담회를 빛낸 괴스트 어워즈'의 시상 결과를 살펴보면,

 

리액션왕 '놀라시니'는 전소미, 괴담 찐팬 '진심이시니'는 이세영, 괴심 부수는 '괴심 뿌시니'는 곽재식, 실감나는 연기 '지리시니'는 서이숙, 쫄보 '멘붕이시니'는 김재환, 마지막으로 찰떡 의상 '태가 나시니'는 김윤아가 최고의 괴스트로 수상하였다.

 

그리고 '다시 보고 싶은 레전드 사연'은, 3위로 23회 '공포의 울음소리' 편, 2위로 22회 '공포의 여름방학' 편, 1위로는 15회 '귀신보다 무서운 사람' 편이 선정되었다.

 

<심야괴담회> 시즌 2의 소식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재정비를 마친 후, 올해 여름쯤에 다시 방영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더운 여름엔 역시 무서운 이야기가 최고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