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을 건강하게>, 웹툰이 낳은 무모한 도전!
바야흐로 ‘웹 예능 전성시대’이다. 숏폼 콘텐츠가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여러 방송사들이 자사의 이름을 내걸고 웹 예능을 생산해내고 있다. 고전적인 틀과 방송법의 제재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진 웹 예능은 특유의 가볍고 센스 있는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대세로 통하는 웹 예능의 홍수 속에서 가 지닌 차별성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고자 한다. 첫째, 출연자들 간의 케미 ‘케미’는 영어로 화학을 뜻하는 ‘케미스트리(chemistry)'의 준말로, 방송사에서는 출연진들 간의 시너지, 즉 함께할 때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의미한다. 로맨스 드라마에서 남녀 주연 배우의 ‘케미’가 시청률을 보장하듯, 예능에서도 고정 출연자들 간의 합 또는 관계성이 매우 중요하다. 수많은 예능 프로그..
2021. 9. 1.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