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장성규의 행복한 공생: MBC는 장성규의 재능을 어떻게 이용하는가
며칠 전 프리랜서 아나운서(또는 방송인...) 장성규씨의 인스타그램에 해사하게 눈웃음 짓는 얼굴이 담긴 MBC 출입증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MBC 라디오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를 진행하게 되었다는 글이었는데요. JTBC 퇴사 뒤 5개월 만에 방송사 출입증이 생겼다며 설레하시는 모습이 사진 너머로까지 느껴졌습니다. 출입증 사진과 함께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의 포스터도 올라왔는데요. ‘굿모닝’의 ‘ㅁ’을 입으로, ‘7:00’의 ‘00’을 콧구멍으로 표현한 데에서 장성규씨의 이미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세’라는 표현이 한물 간 유행어이긴 하지만, 굳이 요즘 ‘예능 대세’를 꼽으라면 단연 ‘장성규’라는 이름이 가장 먼저 거론될 것 같습니다. 장성규씨 얼굴을 대문짝만하게 캡처해놓은 사진이 ..
2019. 10. 9.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