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디 작가의 현실풍자 히어로물 2탄_<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학교폭력에 이어 부당해고다. 김희선 배우의 고등학생 위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2015)의 김반디 작가가 3년 만에 근로감독관이 주인공인 으로 돌아왔다. 은 제목부터 끌리는 드라마였다. 나 역시 작년에 임금 미지급 문제로 고용노동부 신고를 진지하게 고민했으니까. 다행히 신고 전에 원만히 합의되어 받아야 할 임금을 받았지만, 그래도 그 경험은 사회에서 준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 아마 아르바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일을 당해본 경험이 있거나, 없더라도 제대로 임금을 받고 있는지 계산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근로와 관련된 문제는 지금까지 관련 드라마가 왜 없었나 싶을 정도로 만연한 문제다. 제때, 올 것이 왔다. 은 김반디 작가의 전작 과 닮은 점이 많다. 사회문제를 품은 것부터, 판타지를 연상케..
2019. 4. 17.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