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하반기 안녕! with 꿈꾸라
제가 중, 고등학생일 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야자(야간 자율학습) 때나 집에서 공부할 때 몰래 귀에 이어폰을 끼고 MP3로 라디오를 들었었어요! 그럴 때면 각자 선호하는 라디오가 있었는데 잔잔한 새벽시간을 시끌벅적하고 즐겁게 바꿔주는 MBC 표준 FM의 1. 신동과 김신영의 심심타파 선곡 맛집 MBCFM4U의 2.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 이 두 프로그램이 특히 인기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꿈꾸는 라디오를 자주 들었었는데요. 대학생이 되고 스마트폰이 생기면서는 라디오를 듣게 되는 일이 점점 더 없어지더라고요. 원래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라디오를 들으면서 스케줄러도 쓰고(대부분이 '수능특강 몇 페이지부터 몇 페이지까지'같은 내용이었지만...) 짤막한 일기도 썼었는데 요..
2019. 7. 20.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