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봐도 예쁘다], 우리와 함께할 준비가 되었나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 우리와 함께 할 준비가 되었나요? | 오래봐도 예쁘다 다들 한 번쯤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에 다닐 무렵, 부모님에게 강아지를 키우자고 조르던 경험 말이다. 나 또한 그런 어린이 중 하나였다. 강아지를 키우자고 조를 때마다 부모님은 난처하게 웃으셨지만, 한 번도 허락하신 적은 없었다. 키우지 못한다는 사실에 속상하고 슬펐지만, 어린 마음에 작고 귀여운 강아지가 어찌나 키우고 싶던지. 이후로도 줄곧 길거리를 걷다가도 우연히 동물병원이나 펫샵의 창을 통해 강아지를 보게 되면 가던 걸음을 저절로 멈춰세워 한참이나 들여다 보곤 했다. 그리고 훌쩍 커버린 지금의 나는 더이상 부모님에게 강아지를 키우자고 조르지 않는다.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이 행복한 만큼 무겁고 손이 많이 가..
2019. 8. 9.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