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플릭스 2>: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믿어주는 것의 힘- 은 배우들의 팬미팅을 개최해 시청자들이 ‘서프라이즈 그 사람?’으로 통했던 배우들의 존재를 오롯이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는 정형돈이 극본을 쓰고 박성광이 연출을 맡은 영화 에 서프라이즈 배우들을 참여시키는 ‘영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동안 재연 배우라고 무시당했던 서프라이즈 배우들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였다. 영화를 촬영하기에 앞서 는 배우들이 연기를 점검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리하여 배우들은 영화감독 앞에서 자신이 해석한 대로 영화 속 캐릭터를 연기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는 냉정했다. 감독은 인물의 감정이 전달되기보다 배우가 두드러졌으며, 각자의 대사를 소화하기 급급해 상대 배..
2020. 10. 13.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