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F는 왜 90년대 TMI를 알려줄까
궁금한 이슈를 알아보기 위해 포털 검색창에만 키워드를 입력하던 시대는 지났다. 시사 이슈를 다루는 SNS 계정에 간편하게 요약된 카드 뉴스를 읽고, 정치 분야 팟캐스트를 듣거나, ‘뉴닉’, ‘어피티’처럼 밀레니얼 세대의 눈높이에 맞추어 가공한 뉴스를 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구독하기도 한다. 뉴스 소비에 있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특히 유튜브의 활용도 크게 증가했다. 닐슨 조사에 따르면, 2019년 4월 기준 구독자 1만 명 이상의 뉴스 채널 계정은 306개, 그중 방송사가 만든 디지털 언론 채널은 62개라고 한다. 변화하는 소비 행태에 따라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는 방송사들이 유튜브 유행을 따라 앞다투어 채널을 개설하면서 안방을 벗어난 제2의 콘텐츠 경쟁의 장이 열리게 된 것이다. 뉴스 보도 분야에 있..
2020. 11. 6.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