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TV 속 주인공이라면?
“텔레비전에 내가 나온다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동요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은 오랜 세월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켜 놓으면 종종 들을 수 있는 흔한(?) 노래였다. 아직까지도 길거리 뉴스 인터뷰를 하고 “나 TV에 나왔다~”라고 SNS에 캡쳐 본을 올려 자랑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TV에 나온다는 건 그만큼 사람들에게 매우 설레는 경험인 듯하다. 그러나 ‘텔레비전에 나왔다’는 효과나 파장이 갈수록 약해지는 건 분명한 듯하다. Youtube, Africa TV 등 각자가 출연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콘텐츠 시장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이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주세요’로 제목이 바뀐다면 모를까? 저 노래는 이미 추억 속으로 사..
2019. 8. 7.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