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라디오
늦은 밤, 라디오 여전히 우리 곁에 라디오 요즘 20 대중에서 라디오를 듣는 사람을 찾기는 어렵다. 라디오보다 TV가 자극적이고 시각적으로 매력 있어서일까. 물론, 나도 라디오를 챙겨 듣는 편은 아니다. 학창 시절 나에게 라디오란 친구가 쉬는 시간에 웃으며 듣던 ㅇㅇ쇼였고, 대학교 2학년 때는 아이돌에 빠지고 나서야 찾아 듣던 덕질의 도구였다. 그마저도 그들의 얼굴이 보이는 라디오였다.(제일 소중해...) 현재는 여전한 덕질의 도구이자 가볍게 집중이 필요할 때 찾는 매체이다. 머리를 쓰지 않는 일, 과제를 할 때, 라디오만큼 다른 일을 하면서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게 없다. 적당한 소음과 빠르기는 몸의 움직임을 더 빠르게 해 주고, 몰랐던 내 취향의 노래를 발견하는 행복을 느끼기도 하며, TV에는 나오지..
2019. 11. 8.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