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라디오의 파격적인 변신, <아이돌 라디오>
덕질은 내가 할게, 라디오는 누가 만들래? 를 몰래 들으며 상쾌한 오후를 맞이하고 쫑디의 을 들으며 잠에 들었던 10대. 나는 아직까지도 라디오란 무릇 귀로 듣는 것이고,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하며, 사연을 차분한 음성의 아나운서 혹은 DJ가 소개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덕질에서 한 가닥(!) 해본 만큼 '보이는 라디오'를 어색해한다던지, 아이돌이 진행하는 라디오를 생소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대부분의 심야 청취자들이 그렇듯 자연스레, 새벽 시간대에는 차분한 톤의 '잘자요~'를 기대하는 것뿐이다. 그럼에도 를 라디오라는 테마의 주제로 선정한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첫번째 이유는 '파격'이다. 앞서 말했다시피 심야, 새벽 시간대의 라디오는 조용하고 차분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는 ..
2019. 7. 22.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