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도 품격이 있다
보도란 무엇일까? 보도의 뜻은 본래 '대중 전달 매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알리는 행위'를 말한다. 여기서 우리는 '대중 전달 매체'가 이제 단순히 TV나 신문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Youtube, Facebook, 개인 SNS 등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누구나 새 소식을 알리는 것이 가능한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옆집 아저씨도, 꼬마 숙녀도 누구나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귀찮음과 조금의 품을 견뎌낸다면 보도를 할 수 있는 대중 전달 매체가 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요새는 나에게 보도되는 뉴스와 정보가 참 많은데도 공허함을 느낄 때가 많은 것 같다. '이런 걸 뉴스라고?' 하는 울컥함이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알맹이 쏙 빠진 뉴스. 누가 봐도 억지로 끼워 맞춘 것만..
2019. 12. 11.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