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의 30년, 여전히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인가?
1990년,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이길 자처한 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은 기자가 아닌 PD가 직접 발로 뛰며 취재를 하는 PD저널리즘의 시초일 정도로 역사가 깊다. 만민교회의 MBC 점거 사건과 전국민이 알고 있던 황우석 교수의 연구 조작, 거대한 시위를 몰고 왔던 광우병 관련 방송까지 은 때때로 진실이 가지는 굵직한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그만큼의 잡음도 존재해왔지만 여전히 은 매주 방송되고 있다. 그렇다면 최근의 은 어떨까. 여전히 처음의 그 기조를 유지하고 있을까? 외압과 타협하지 않고 진실을 추구하는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로서 존재하고 있는지 최근의 방송들을 통해 알아보았다. 1. 시대의 목격자다운 발 빠른 취재와 보도 과 같은 탐사보도 형식의 시사 고발 프로그램은 방송 3사 모두에 존재해왔다...
2020. 6. 23.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