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에 삽니다.” - ‘어서와’의 이시국 대처법
어느 날 예기치 못하게 세상을 덮쳐온 바이러스는 아직도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있다. 코로나 시국의 예능 생태계에도 꽤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크게 타격을 받은 프로그램은 국내외를 오가며 촬영이 진행되었던 여행 예능들이 아닐까 싶다. 이제는 어느덧 MBC every1의 간판 프로그램이 되어 있는 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의 프로그램 소개글이다. 한국에 오는 것도 떠나는 것도 쉽지 않은 요즘과 같은 시대에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을 어디서 찾아 어떻게 데려온단 말인가. 촬영이 중단되거나 기약 없이 연기되지 않을까..
2020. 9. 25. 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