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입으로 ‘참견’하기
참견은 ‘눈‧코‧입’으로 한다. 한자 참여할 참과 볼 견이 합쳐진 참견은 ‘눈’으로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참견하기 좋아하는이란 뜻의 영어단어 nosy는 상대에게 ‘코’가 닿을 정도로 얼굴을 들이민다는 데서 유래했다. 눈을 부릅뜨고 코까지 킁킁대며 하는 참견의 끝은 ‘입’이다. 여기저기 끼어들어 이래라저래라 한다. MBC 는 지난 3월 18일 ‘정치에 참견해 보는 시간’ 이란 코너를 시작했다. 우리가 왜 정치에 참견해야 할까. 정치는 참견하기 전과 후로 달라진다고 은 말하고 있다. 정참시의 ‘눈‧코‧입’ 참견을 해부해본다. 정치에 '참견'하다? ‘정치에는 국민 누구나 마음껏 참견해야 한다’ 이 처음 시작하며 밝힌 취지다. 정치에 다가가기는 쉽지 않다. 정치권의 말 한마디, 정치인의 행동 하나에도 의도가 ..
2019. 4. 17.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