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송팀장의 인생에 참견해드립니다!
참견(參見)이란, 자기와 별로 관계없는 일이나 말 따위에 끼어들어 쓸데없이 아는 체하거나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을 말한다(표준국어대사전). 참견이라는 어감에서 느껴지듯, 남이 나의 일을 참견하는 것을 두고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최근에는 기성세대가 '나 때는 말이야'라고 말을 시작하면서 조언 또는 참견하는 것을 두고, '라떼는 말이야'라는 유행어가 돌았던 만큼 참견에 거부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객관적으로 판단받기를 원한다. 이별의 아픔을 친구에게 털어놓고, 막막한 진로 걱정을 선배에게 털어놓고, 관계에 대한 고민을 부모님에게 털어놓는다. 자발적이지 않은 '참견'에 대해서는 자동적으로 거부 반응이 나오지만, 자발적인 '참견'에 대한..
2020. 6. 23.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