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차 신입 직딩이 바라본 <아무튼 출근>
MBC 리뷰 나는 어느덧 신입 4개월 차다. ‘이게 나에게 맞는 일인가’라는 생각이 절실히 드는 3주 차를 지나 벌써 수습을 끝냈다. 은 취준생일 때 봤을 때와 지금 봤을 때 느낌이 달랐다. 취준생일 때는 마냥 출연자들이 부러웠다. 출연자들의 고충에 공감하기보다는 '저거라도 하고 싶다'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들도 신입일 때는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고충을 겪고 무언의 깨달음을 얻었을까. 어떤 직업을 말할 때, 그 직업은 무엇을 할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한다. 예를 들면, 기획자, 디자이너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조적인 일을 할 것이다, 선생님은 가르치는 일을 할 것이다, 기자는 취재를 할 것이다. 막상 직장인이 되어보니 적어도 신입은 그런 업무에 도달하기까지 많은 관문을 거쳐야 했다. 영화 마..
2021. 11. 7.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