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물건을 파는 방송이 있다?! 뿌슝빠슝뿌슝
“면이 톡톡~해요. 이게 단돈 8000원!” “여러분, 이거 진짜 있을 때 가져가셔야 해요.” “3분 남았어! 이거 안 사면 안 돼. 말도 안 되는 가격이야!” ‘홈쇼핑인가?’ 싶을 정도로 노골적인 멘트들이 잔뜩 격앙된 어조에 실려 흘러나온다. 사실 우리는 TV프로그램을 볼 때 뭔가 상업적인 냄새가 나는 걸 싫어한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의 맥락에 맞춰 슬쩍슬쩍 끼워 넣어지는 PPL도 귀신같이 골라내 몰입을 저해하는 요소로 인식한다. 그런데 스튜디오에 아예 사장님까지 모셔놓고 판매를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니! 심폐소생 프로젝트 (이하 ), 대체 뭘 하는 프로그램일까? 은 거리두기로 인해 죽어가는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로 사장님들의 재고를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은 편안하게 안방에..
2021. 6. 7.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