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TV 출연 일지
최근 에서 손석구 님은 “나에 대한 연구일지를 쓴다고 할 때, 적을 첫 문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아무도 안 볼 것처럼 솔직하게 쓰자.” 솔직하게 쓴 글은 나중에 봐도 자연스럽게 읽히는데, 그렇지 않은 글은 ‘이게 무슨 뜻이지?’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시작하기 전, 저도 손석구 님의 말을 발판 삼아 저의 촬영 일지를 솔직하게 써보자고 생각을 했습니다. 몇 년 뒤에 이 글을 봤을 때 당시의 감정을 생생하게 추억하고 싶은 마음과 함께 솔직하게 쓰면 글이 ‘날 것’일 수도 있지만, 그러한 '날 것'이 진정한 ‘나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 M씽크와 탐나는TV 그리고 면접 우선 제가 TV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금 활동하..
2023. 1. 4.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