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부터 ‘갓물주’까지- 2020상반기 에피소드를 통해 본 PD수첩
“6초 만에 이슈가 소비되는 상황에서 사회에 꼭 필요한 어젠다(agenda)를 지켜 나가려면 60분짜리 탐사 보도가 필요합니다.” 언론인 손석희가 탐사 보도에 대해 전한 말이다. 감춰져 있는 진실을 직접 조사, 발굴하여 세상에 보도하는 탐사 보도. 최근 방송사 신뢰도 1위를 차지하며 보도의 명성을 되찾은 MBC에도 간판 탐사보도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PD 수첩이다. PD수첩은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1990년부터 달려온, MBC의 대표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올 2020 상반기에 방영한 에피소드를 통해 PD 수첩의 역할을 돌아보자. ▲ 꼭 해결돼야 하는, 모두가 알아야 하는 “악의 끝판, N번방”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이 공유되는 디지털 성범죄 일명 ‘N 번방’ 사건...
2020. 7. 6.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