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연애미수>를 ‘왜’ 제작했을까
얼마 전 MBC와 와이낫미디어의 합작 웹드라마 가 종영했다. 는 네이버 TV에서는 첫 화 16만에서 시작해 마지막 화에서는 29만 명까지 돌파, 유튜브에서는 첫 화 76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1억 뷰를 넘긴 첫 웹드라마라는 , 배우 김향기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등, 여러 흥행작을 만들어낸 와이낫미디어 채널의 기존 구독자 수가 한몫했겠지만, 그래도 의미 있는 흥행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의문도 들었는데, 공중파 기반 방송사인 MBC가 왜 ‘웹’드라마에 뛰어들었느냐는 점이다. MBC에서 를 편성한 시간은 금요일 밤 12시 50분. 아무리 젊은 연령대의 시청자가 늦은 시간까지 깨어있다고는 하나, 시청률을 노린 편성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더구나 작품은 TV보다 먼저 유튜브,..
2019. 12. 27.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