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현실 남매”인가요 “비현실 남매”인가요?
호적메이트를 통해 알아본 현실 남매와 비현실 남매 를 보다 보면 남매간에 대한 편견이 깨질 때가 많다. 나에겐 자고로 남매란, 말을 시킬 때는 항상 “야! 엄마가~~~ 하래”처럼 엄마가 아니면 딱히 말할 일이 없고 세상에서 제일 무뚝뚝한 관계라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현실 남매”라는 단어를 들으면 우리 남매가 생각난다. 오빠는 나보다 2살이 많은데, 아기 때부터 무뚝뚝한 성격을 가진 쓸데없이 한결같은 사람이다. 믿기지 않겠지만 우린 유치원 때부터 “현실 남매” 끝판왕이었다. 일화 몇 개를 말해보자면 초등학생 때는 학교 안에서는 물론 학교 앞 문구점에서 봐도 서로 모르는 척을 했다. 성인이 된 지금도, 딱히 달라진 것은 없다. 우연히 같은 버스를 타게 되면 인사만 가볍게 하고 따로 앉아서 간다. 사이가 안..
2022. 8. 14.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