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은 MBC야
매일 리모컨을 들고 채널을 하나씩 돌린다. 그 채널 속에서는 아이돌이 청량함을 뽐내며 춤을 추고,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눈물을 흘리며 헤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패드를 들어 OTT 플랫폼에 들어간다. 너무나도 다양한 콘텐츠들이 화면 속에서 날 반긴다. 포스터들이 서로 자기를 선택하라며 나를 꼬신다. 그럴 때마다 나의 손가락은 어떤 콘텐츠를 봐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아침에 일어나면 뉴스를 확인하고, 밥을 먹으며 예능을 보고, 침대에 누워 드라마를 본방사수하고잠들기 전 유튜브 속 다양한 콘텐츠를 보는 것이 습관이 됐다. 어릴 때부터 TV 보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나의 관심사는 방송이 되었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방송 산업에 종사하고 싶었다. 그 소망은 M씽크에 관한 관심으로 이끌었고 모집 공고를 보..
2023. 1. 7.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