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무한' 도전
백종원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이후로 무려 5년 만에 MBC에 복귀했다. 프로그램의 취지는 요리계의 대부 백파더(백종원)가 요리 재료를 하나를 선정해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것이다. 이 요리초보자들을 소위 요리+어린이 즉, ‘요린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백파더를 옆에서 보좌(?)하며 요린이들을 금손의 길로 안내할 길라잡이, 양잡이(양세형)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인 동시에 가장 특이한 점은 바로 9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실시간으로 요린이들과 소통하면서, 요리 과정을 천천히 그리고 아주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러나 생방송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재밌겠다’라는 생각보다는 덜컥 걱정부터 앞선다. 요린이들이 요리를 배워가는 과정이 답답하진 않..
2020. 9. 2. 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