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사는 PD수첩의 국회 털기
공자는 나이 서른을 이립(而立)이라 말했다.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서 움직이지 않는, 스스로 뜻을 세우고 설 수 있는 나이. 누군가의 도움 없이 바로 서는 나이이며,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하는 나이라 하였다. 진영이나 국익이라는 논리에 갇혀서 진실을 가리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달려온 PD수첩이 서른 살을 맞이했다. 국내 최장수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의 서른 기념 특별 기획 아이템 는 PD수첩의 특성을 잘 살린 화라고 생각한다. 시사 짬바 무시 못하는 30년 경력직 PD수첩 PD수첩의 30주년 특집 1부에서는 ‘조혜연 스토킹 사건’과 ‘의료실 CCTV 설치’를 배경으로 두고 국회에서 국회의원이 일을 못하는 혹은 안 하는 이유를 전경으로 드러냈다. 이 배경으로 제안된 사건들은 국민들의 많은 공분을 사고 있고 ..
2020. 6. 23.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