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식당은 신기루였을까?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 속,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의 멋진 레스토랑. 우리가 꿈꾸고 그리던 그 레스토랑이 한국에 생긴다면 어떨까? 그것도 단 하루만. 신기루 같은 마법의 레스토랑이 MBC에 파일럿으로 뚝딱 문을 열었다. 아름답고 신비한 이다. 사실 '잠깐 문을 여는 팝업 식당'이라는 콘셉트는 시청자들에게 지겨운 감이 없지 않다. 윤식당, 강식당을 필두로 TV 속 다양한 식당들이 열고 닫는 모습을 우리는 지켜보았다. 외국에서 맛있는 한식을 팔며 외국인들의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며 재미를 느끼기도 하고, 연예인들이 직접 조리하는 레스토랑이나 카페에 가서 맛있게 먹는 사람들의 모습도 지켜보았다. 이제는 식상해진 레스토랑이라는 소재. 은 과연 어떻게 풀어갈지 프로그램 제목을 듣자마자 궁금했다...
2019. 10. 8.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