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 끝나가는 봄을 다시 불러올 설렘가득 드라마

2019. 5. 31. 11:59Contents/드라마

안녕하세요! 세 번째 리뷰로 돌아오게 된 솔피디입니다! 이번에는 5월 22일 수요일에 첫 방송을 한 MBC 수목드라마 <봄밤> 리뷰를 가지고 돌아왔어요~

설렘 가득 드라마 <봄밤> 1,2회 리뷰 / '다시, 봄' 이라는 제목들로 위와 같이 썸네일을 만들어봤습니다. 서로의 비밀? 을 털어놓는 이 장면이 인상깊어서 두 개의 스틸컷을 하나로 합쳐서 만든 썸네일이에요 (부족한 포토샵 실력으로 누끼 따느라 힘들었어요 ㅋㅋ) 

 

영상은 아래 화면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길이는 3분 정도고요, 봄밤을 아직 안 보신 분들이라면 이 영상으로 어떤 느낌인지 맛보기를 하실 수 있을 거에요!ㅎㅎ

 

 

봄밤의 두 인물, 정인(한지민 분)과 지호(정해인 분)는 각자 연애를 시작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상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인에게는 뜨뜻미지근하긴 하지만 분명 오래 사귄, 결혼까지 생각하는 연인 기석이 있고, 지호에게는 어린 아들 은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정인이 술 깨는 약을 찾아 약국에 들르게 되고, 깜빡하고 지갑을 가지고 오지 않은 것으로 도서관 사서 정인과 약사 지호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둘이 서로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는 약국 장면에서 안판석 감독과 김은 작가의 특기가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정말 있을 법한 일을 드라마로 풀어낸다는 것이죠. 예뻐서 한눈에 반하고, 운명 같은 사연이 있고, 그런 드라마에서 흔히 나오는 설정은 현실 연애와는 거리가 있죠. 정말 이상한 포인트에서 호감이 생기기도 하고, 처음엔 싫었던 점이 되려 자꾸 신경을 쓰다 보니 관심이 생겨버리곤 하는.. 

 

 ‘지갑 안 가져온 손님’이었던 정인이, 어떻게 지호의 호감의 대상으로 변하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지호가 보낸 ‘우리’라는 두 글자에 괜히 놀라는 정인. 사실은 지극히 소소한 이런 일들이, 우리를 설레게 하곤 하죠.

벌써 8화까지 방영된 <봄밤>. 정인과 지호가 긴 겨울의 끝에서 봄밤의 향기에 취하고 있네요. 끝나가는 봄이지만, 우리도 다시 한 번 ‘초봄의 밤거리’를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요? 혹시 모르잖아요, 정말 사랑에 빠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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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목 9시 MBC 드라마 <봄밤>

-MBC 청년시청자위원 M씽크 2기 박다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