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와이드화, 이대로 괜찮은가요?
지난 3월 MBC 는 처음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이른바 '뉴스데스크 와이드화'다. 30분 앞당겨 시작하고, 85분간 더 오래 뉴스를 전하는 게 골자다. 박성제 보도국장은 "관점과 깊이가 있는 보도를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5개월이 지난 지금, 뉴스데스크는 그때의 초심을 잘 지키고 있을까? 와이드화 5개월 차 뉴스데스크를 중간점검해봤다.. 와이드화, 깊이를 더하다 지난 3월 18일 뉴스데스크는 와이드화로 달라졌다. 이전과 다른 방송 시간이 전부는 아니었다. 핵심은 뉴스 보도의 변화였다. 단순 사건사고 발생 보도를 비롯해 그날의 이슈를 전달하기 바빴던 지난날들과 달랐다. 직접 의제를 발굴해 기획 보도를 하고, 특정 이슈에 대해선 관점을 담아 논의 거리를 만들었다. 뉴스에 심층성을 더하는 시..
2019. 9. 2. 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