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청문회, 뛰는 ‘대표’ 위에 나는 ‘가수’

2019. 6. 12. 05:47Contents/예능

65일에 방송된 <라라랜드> 편에서 브랜드뮤직 라이머 대표, 그리고 그와 함께 작업하고 있는 아티스트들(대휘, 그리, 뮤지)이 출연했다.

아티스트들의 공통 연결점이 라이머 대표이다 보니, 방송 내내 라이머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그리고 대부분의 일화가 라이머를 향해 저격(?)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그들의 거침없는 라이머에 대한 폭로와 저격이 마치 청문회장을 방불케 했다.

0605 라디오스타 청문회 당사자(ㅋㅋㅋㅋ)

더 나아가 구리다’, ‘무섭다등 라이머에게 여러 디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러한 여러 에피소드 중 특히 재밌는 부분을 골라봤다. 게스트들의 재치 있는 입담을 엿볼 수 있다.

 


1. 대휘 (AB6IX) - 대표님은 카메라, 팬들 앞에서 태도가 달라져요.”

대휘는 해외공연을 위해 공항에 갈 때 라이머 대표가 평소에 하지 않을 행동을 한다고 폭로했다. 팬들 앞에서 머리를 쓰다듬거나 포옹을 한다고 말해 라이머 대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방송 촬영을 할 때마다 진지한 포즈를 라이머가 자꾸만 취한다고 밝혀 게스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 그리 (래퍼) - 대표님은 아이돌에 미쳐 있으세요..!”

그리는 요즘 라이머 대표가 아이돌에 전념하는 거 같다고 저격했다. 그리의 신곡 프로모션 영상을 촬영할 때조차 라이머는 계속해서 아이돌 AB6IX의 영상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라이머는 한 가지에 전념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지는 회사로 성장시킬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

 


3. 뮤지 (가수) - 대휘와 대우 차이가 왜 이렇게 크죠..?”

가수 뮤지는 이번에 라이머와 손을 잡고 함께 싱글 앨범을 제작하게 됐다. 하지만 후에 대휘 앨범 투자 금액과 자신의 투자 금액의 차이가 크다는 점을 알게 됐다. 그래서 방송에서 "AB6IX와 투자 비용 차이가 있다라고 말해, 라이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