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들어야 할 고래의 목소리

2019. 12. 31. 18:05Contents/교양


우리가 들어야 할 고래의 목소리

MBC 스페셜 829회 <바다의 경고, 사라지는 고래들> 830회 <바다의 경고, 귀신고래를 찾아서>

 

 

나는 동물 덕후다. 귀여운 걸 너무 좋아해서 어디든 가서 동물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최근에 간 여행에서는 바닷속 물고기들이 너무 좋아 하루에 한 번은 스노클링을 했고 자연의 돌고래를 보기 위해 배를 탔다. 자연의 돌고래와 생명체들은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그래서 여행에서 돌아와 고래에 대한 MBC 다큐를 접했을 때 더욱 와 닿았다. 우리나라에 돌고래가 많이 사는지도 몰랐고 우리나라의 고래의 현재 상황에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돌고래를 현재 제주 바다에 서식 중이지만 예전의 귀신고래가 없어지고 상괭이가 멸종위기종에 들어선 것처럼 돌고래도 없어질지도 모른다. 풍력단지가 들어서면서 엄청난 소음이 생기고 소리로 세상을 살아가는 돌고래들은 원래 머물던 공간을 떠났다. 그리고 현재 돌고래의 서식지에 거대한 발전시설들을 여러 개 짓는다면 이제 우리나라에서 돌고래는 더 이상 못 볼지도 모른다. 이렇게 인간의 이기심에 멸종위기종이 늘어난다. 자연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 방법은 없을까. 멸종된 동물을 복원하는 것은 이슈가 되고 응원받지만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 데에는 힘쓰지 않고 있다. MBC 다큐에서는 돌고래가 전하는 위험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한다. 자연과 멀어지는 것이 어떤 미래를 만들지 우리 고래가 전하는 목소리를 듣고 멸종위기종 보호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