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해줘 홈즈 73회 ‘1억 원대 1인 가구 집 찾기’ ] 남의 집 구하는 거 구경하는 게 왜 재밌을까..?
집을 구경하는 것에 왜 사람들은 흥미를 느끼는가. 문득 궁금해졌다. ‘나 혼자 산다’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스타들의 우리와 비슷한 혹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으리으리한 집을 감상하기도 하고, 혹은 ‘오늘의 집’과 같은 페이지에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집을 꾸미고 사는지 구경하곤 한다. 집은 어느 순간부터 에너지를 충전하고 가장 기초가 되는 공간이 아닌 미관상 어여뻐야 하는 갤러리적 특성을 띄게 되었다. 더군다나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자연스레 거주공간에 관한 관심은 늘어났다. 구해줘 홈즈는, 그동안의 집 구하기, 혹은 소개 프로그램과 조금 다른 양상을 띤다. 현실적이며 동시에 구경하는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이번 73회는 여러모로 현실적인 대안들과, 여러 가지 매물들을..
2020. 9. 29. 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