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무엇이 다를까
MBC 수목드라마 이 어느새 6화나 지나갔다. (정확히 말하자면 12화지만, 이해하기 쉽게 6화라고 해두자) 벌써 절반 문턱 즈음 온 이 드라마를 나는 꽤 오랫동안 기다렸다. 처음 존재를 알게 된 건 가 끝이 나고 기사로 접했던 것 같다. 안판석 감독과 정해인 X 손예진이 다시 뭉친다고 했다가, 아니라고 번복했다가, 정해인 합류는 사실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그 이후로도 오보가 많았다. 정해인 씨가 에서도 연하남으로 나온다는 기사를 보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사실 난 그 기사 덕분에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비슷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그것도 같은 감독님과 연달아 (배우와 감독이 여러 번 찍기도 하지만, 연속으로 함께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할 정도로 매력적인 극인 걸까. 그는 왜 선택한 것일까. 무엇에 끌..
2019. 6. 12. 20:19